안녕하세요 머니탐구자입니다.
6년간 시세보다 싸게 살고 그 후 집을 살 수 있는 '분양전환형 매입임대주택'에 관해
알아보겠습니다.
6년 살아보고 결정하는 분양전환형 매입임대주택
정부가 내년까지 신축 매입임대주택 11만가구를 공급합니다.
그 중 5만가구는 6년 동안 임대로 살다가 원하면 살 수 있는 '분양전환형'입니다.
즉 전월세로 먼저 살아보고 집을 살지 결정할 수 있는 형태인거죠.
왜 이렇게 하는거냐고요?
그 이유는 크게 두가지가 있는데요,
무주택자의 주거 안정성을 높이기 위함이고, 청소년과 신혼부부가 초기 비용 부담 없이
내 집 마련 기회를 얻을 수 있도록 돕기 위해서입니다.
옵션은 두가지
분양전환 매입임대주택은 두 가지가 있습니다.
전세형(LH 든든전세부택): 시세의 90%를 보증금으로 내고 최대 8년간 거주할 수 있고
월세가 없어 목돈이 없는 사람에게 유리합니다.
월세형(신혼,신생아 가구 매입임대주택) : 시세의30~80% 수준인 월세를 내며 최대 20년간 거주가능하여
목돈이 없는 신혼부부나 아기가 있는 가정에 적합합니다.
전세형과 월세형 둘 중 어느 형태든 6년 후 분양전환 신청이 가능합니다.
분양전환 가격은?
처음 입주(전월세)할 때 감정가와 나중에 분양할 때 분양가격의 평균으로 정합니다. 가령, 처음 가격이 3억 원,
나중 가격이 4억원이면, 평균인 3억 5000만원으로 정하는 식입니다.
이렇게 하면 집값이 너무 오르거나 내려서 생길 수 있는 부담을 줄일 수 있습니다.
청약 통장 필요 여부와 입주 조건은?
청약통장은 필요없습니다. 이는 무주택자에게 내집마련 기회를 주기 위한 정책이기 때문이지요.
단, 소득과 자산 기준은 충족해야 합니다.
전세형은 도시근로자가구 월 평균소득의 100% 이하, 월세형은 70~100%이내여야 합니다.
주택의 위치와 형태는?
서울,경기,인천 등 수도권과 역세권과 신도시, 개발지구에 배정할 계획입니다. 서울에선 강남이나 마포 같은 인기 지역 인근 역세권이며 경기에선 판교,광교신도시,인천에선 송도국제도시 등이 포함 될 수 있어요.
주로 중형(전용면적 59~84형)아파트가 중심인데, 오피스텔과 빌라도 제공할 예정이라 선택의 폭은 넓습니다.
청약 접수는 언제?
11월 11일~13일까지 1091가구에 대한 첫 입주자를 모집합니다.
월세형(신혼.신생아 가구 매입 임대주택) 317가구와 전세형 (LH 든든 전세주택) 774 가구입니다.
LH청약플러스(apply.lh.or.kr)에서 더 자세한 내용을 확인하세요
https://apply.lh.or.kr/lhapply/main.do
LH청약플러스
LH청약플러스
apply.lh.or.kr
80%이상 생애최초&신혼부부 신청
올 들어 9월까지 아파트 특별 공급 청약자 10명 중 8명은 '생애최초(54.5%)'나 신혼부부(30.8%)유형에서 신청했습니다.
(출처:리얼투데이)
나머지는 '다자녀(11.9%), '노부모공양(1.6%)','기관추천(1.1%)순이구요
40대 이하 청약 수요가 많아 이들을 겨냥한 단지가 앞으로 더 인기를 끌 거란 분석입니다.
분양가 인상분??LH가 부담
앞으로 공공분양 사전 청약 후 본 청약이 늦어져도, 그에 따른 분양가 인상분은 LH가 부담합니다(출처:LH)
11월 공고하는 공공분양 본청약부터 적용하구요. 최근 3기 신도시 본청약 분양가가 사전 청약 때보다 최대 18%오르며
당첨자들이 크게 반발해서 나온 조치입니다.
대출 금리,왜 높을까?
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0.25%p 내렸지만 체감하기 어렵다는 이야기가 나옵니다. 오히려 주택담보대출(주담대)금리는
열흘 새 0.1%p 올라, 4대 시중은행의 고정형 주담대 금리는 연 4%를 넘어섰습니다. 대출금리를 결정하는 코픽스가 오르고, 가계부채 관리를 위해 은행들이 가산금리(은행의 마진)을 올린 영향이라는 평입니다.
글을 마치며: 분양전환형 매입임대주택의 현명한 선택
분양전환형 매입임대주택은 안정적인 임대 거주와 향후 분양 기회를 모두 제공하여 거주자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줍니다.
6년 동안 충분히 생활해보고 주택 구매를 결정할 수 있는 이 제도는, 장기적인 주거 안정성을 추구하는 분들에게 매력적인 선택지가 될 수 있습니다.